📅Day 09 | 2023.10.27


디자인 스프린트 마지막 날 지금까지 지나온 과정을 정리하고 인사이트 및 결론을 도출한 뒤 발표했다.

어제까지 인터뷰 내용을 기록까지만 해두고 정리하거나 인사이트를 도출하진 않아 들었던 답변들 중 공통됐던 답변이 인상이 남아 정리되진 않고 머리에 맴도는 상태에서 팀원들과 발표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

발표는 나와 도운님이 나눠서 발표했다.

사실 마지막에 의견이 살짝 달랐었다,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와 이를 종합한 결론은 “시니어를 위한 UI적 간소화는 필요하다, 하지만 한다고 해서 모두에게 장점은 아니다”

위 부분까지 도달하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예를들어 ”인터뷰대상이 모두 서울주민이었고 티머니고의 공항버스 예매를 원치 않은 걸 확인했으니, 경기도권 주민에게는 필요한 어플이라는걸 확인했다고 할게요” 라는말이 있어서 “우리는 서울권에게 수요가 없는걸 확인한것이지 경기도권에게 수요가 있단걸 확인하지 못한 아니죠” 라는 제동을 걸거나,

“우리가 후반에 갈수록 UI에 지적을 받았는데 이건 미처 고려해서 그리지 못해, 프로토타입을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생각치 못한부분이 있었다”고 결론에 작성하자 주장했지만, 개선한 행동이 있지 않아 이를 발표에 담기엔 무리가 있어보여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정보량이 많아진 기능은 부정적 피드백을 받았다”로 정리되었다

위 경험으로 느낀점은

나는 이 디자인스프린트의 발표를 우리가 잘한것 못한것을 어떤식으로 느꼈는지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받아들여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려 했지만 못한것이 있었을땐 개선하려는 노력이 있었는지 정리가 되어야 한다고 깨달았다, ”우리 이런 이런거 못했어요”라고 많은 사람에게 말한다면 “그래서 어쩌라고?”가 돌아올것이기 때문

태완 멘토님 마무리 : 방향은 길을 알려주지 않는다

길은 우리가 가는것 목적지를 성공적으로, 빠르게 가는게 목표라면 네비, 다른 차를 타고 갈 수 있지만 나중에 혼자 갈 때는? 결국 혼자서 알고 깨우치는게 중요

쏘카 주요한 매니저님

기술기획팀